대한제국과 근대 왕실 공예의 숨은 산실, 이왕직미술품제작소
1. 이왕직미술품제작소란 무엇인가?이왕직미술품제작소(李王職美術品製作所)는대한제국 말기부터 일제강점기 초기에 걸쳐,황실(이왕가, 李王家)의 의례용품, 장식품, 기념품을 제작하고,궁궐 내 유물의 관리·수복을 담당했던 왕실 직속 공예 제작기관입니다.'이왕직(李王職)'이란 1910년 한일병합 후,대한제국 황실이 '이왕가' 로 격하되면서 왕실 관리를 전담한 조직입니다.따라서 이왕직미술품제작소는대한제국 말 황실 문화의 마지막 정수를 이어가는 동시에,일제강점기 황실의 체면을 유지하는 물품들을 제작했던 곳입니다.📜 사료 인용《이왕직관제》(1911년)에는"궁내부 소속이던 황실 공예 관련 부속 기관을 정리해, 이왕직 산하에 두어필요 미술품을 제작·수리케 함."라는 기록이 나타납니다.(출처: 『조선총독부 관보』,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