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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뒤집기 귀한 100원이 나올까? 1970년 100주 발행량은?

신정 윤선생 2025. 2. 1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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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선생입니다. 
 
혹시 동전뒤집기라고 들어보셨나요? 
은행에서 동전을 바꾸면 롤주화 , 금액이 크면 때로는 동전이 담긴 자루를 주기도 합니다. 
여기서 동전은 신주화가 아니라 사용제 주화를 줍니다.
한국은행에서는 과거에 상시에 신권 지폐나 신권 주화로 교환이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과도한 교환으로 인해 불필요한 세금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명절 때만 교환을 해줍니다.
한국은행을 제외한 은행에서는 사용제 동전이 주로 있습니다만 각 은행의 상황에 따라 신주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주로 대부분이 사용제 주화를 바꿔줍니다만 화폐수집을 하는 사람들은 때로는 주기적으로 은행에 찾아가서 동전을 바꿔옵니다. 
왜 바꾸는 것일까요? 
이유는 발행량이 낮은 동전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동전의 가치는 발행량이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발행량에 따라 사용제도 아주 높은 가치를 자랑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998년 500원 같은 경우 사용주화라고 하더라도 150~200만의 가치를 자랑합니다.
500원 동전이 생긴다면 꼭 한번 뒤집어서 연도를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능성이 아주아주 희박하지만 그래도 혹시 압니까
 
1998년 500주만 해당되느냐? 그건 아닙니다. 100원짜리 동전도 발행량이 낮은 희소한 년도가 있습니다. 
바로 1970년 100원입니다.
발행량은 바로 10만 개입니다. 다른 년도의 100원은 수백만 개에서 수천만 개의 발행량을 자랑하는데 1970년의 100주는 10만 개의 발행량이니 아주 희소할만합니다. 
10만 개의 발행량이 아주 많다고 느껴지겠지만 화폐수집에서 10만 개의 발행량은 아주 희소한 편에 속합니다. 
 
그럼 동전뒤집기에 대해 개념을 아셨으니 사진으로 살펴보시겠습니다. 
 
 

동전자루

저는 농협에 가서 100원을 교환하였습니다.  
사용주화 100 원화 25만 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100 원화 자루를 집에 들고 와서 뒤집기를 실행하면 됩니다.
 
동전뒤집기 할 때 사이사이에 스트레칭은 아주 중요합니다 집중력이 발휘되면서 허리가 아주 아픈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한 번에 다 하는 것보다 나눠서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허리가 아주 아프지만 동전 뒤집기할 때의 기대감과 때로는 설렘이 공존하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동전뒤집기 하는 본인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년도별로 분리한 100원

 
이렇게 연도별로 100원을 구분해 줍니다. 
100원을 구분해 보면 아시겠지만 발행량이 많은 100원이 많이 나올 확률은 당연합니다.
그 말은 발행량이 낮은 희소한 100원은 나오기가 아주 어렵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도 낮은 확률로 발행량이 낮은 동전들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그 기대감 하나로 동전뒤집기를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도 수많은 동전뒤집기를 통해 1970년 100원이 나온 적이 있답니다. 
그럼 보여드리겠습니다.
 
 
 

1970년 100원 사용제

뒤집었을 때 1970년 100원이 나오면 본인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게 됩니다. 상당히 즐거운 경험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100원도 구 100원 , 신 100원으로 나뉘기 때문에 구 100원만 따로 모아놔서 뒤집을 때 1970년이 딱 하고 나오면 정말 기분 좋습니다.
 

1970년 100원 사용제

저는 이렇게 1970년 100주가 2번이 나왔답니다. 
사용제라서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2만 원 전후의 시세를 자랑하는 1970년 100주 사용제입니다.
사용 제치고 200배의 수익을 자랑하는 1970년 100원.. 대단합니다 
 
그렇다면 미사용 1970년 100주의 가치는 훨씬 높다고 보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동전 뒤집기를 통해 원광이 살아있는 1970년 동전을 발견하는 경우도 희박하지만 있긴 있습니다. 
정말 집구석에 숨어있다가 시중에 나오는 경우는 그런 경우도 존재하겠죠. 
 

1970년 100원 사용제

사용제 동전들은 이렇게 마모가 심합니다. 
동전 상태를 평가하는 기준은 이순신 장군님의 왼쪽 눈의 마모도를 평가합니다. 
주로 저 부분이 마모도가 심합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님의 갓(모자) 라인이 얼마나 남아 있냐에 따라서 상태 평가를 합니다. 
사용제 주화에서 좋은 상태를 기대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거기서 나누는 기준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폐수집가들은 사용제 1970년 100원 동전보다 미사용제 1970년 100주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1970년은 지금으로부터 약 55년의 역사를 지닌 100원짜리 동전이지만 물론 미사용 동전도 존재한다는 점이 매우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1970년 61등급

제가 NGC그레이딩에 대해서 지난 포스팅에도 설명을 해두었습니다. 
미국 NGC라는 그레이딩 전문 회사에 이 제품의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그레이딩을 보냅니다.
저희가 흔히 하는 말로 미국으로 유학을 보낸다는 표현을 씁니다. 
국내에도 그레이딩 회사가 물론 존재할 수도 있지만 국제적으로 공신력이 있는 회사를 꼽아보자면 미국 NGC회사와 미국 PCGS 회사 두 가지 회사가 가장 큰 그레이딩 회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상 보이는 슬랩은 NGC그레이딩사의 슬랩입니다. 
MS 61등급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MS는 MINT STATE 민트 스테이트라고 미사용이라는 단어를 뜻합니다.
최고등급은 70등급이고 아래로 순차적으로 내려옵니다. 상태가 점점 안 좋을수록 70부터 내려오는 의미입니다. 
1970년 100주는 연식이 오래되기도 하였지만 61등급도 아주 귀한 편에 속합니다. 
물론 61등급보다 더 높은 등급도 존재합니다. 
고등급으로 갈수록 가치는 쭉쭉 올라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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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100주 61등급

 
저의 소장품으로 61등급뿐만 아니라 62등급도 하나 더 들고 있습니다. 
 

1970년 100주 62등급

 
NGC그레이딩 슬랩에 담긴 1970년 100주를 보면 정말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https://coke007.tistory.com/18

희귀동전 1981년 100주 발행량 가치 및 NGC 그레이딩 등급

안녕하세요. 이현아빠입니다. 오늘은 화폐수집가 사이에서도 인기가 아주 좋은 1981년 100주에 관한 포스팅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요즘시대에는 대부분이 카드 사용 위주로 하다보니 동전이나

coke007.tistory.com

 
1970년 100주 말고도 발행량 10만 개인 1981년 100주의 포스팅이니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1970년 100원에 대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