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

조선시대 이왕직미술품제작소 박쥐문 은가락지 한번 보실래요? 이화문 반지

신정 윤선생 2025. 1. 1. 06:46
반응형

 

 
 

 
 
화폐수집 하신 분들이라면 박쥐문 한 번쯤 보셨을 것 같습니다.
 
 
 
1981년 100주 뒷면에 박쥐문양이 이렇게 새겨져 있는 거 보셨죠
 
 
 
 
박쥐는 한자표기 편복이 복과 같은 소리를 낸다고 해서 행복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박쥐를 쌍으로 표현하면 쌍복(雙福)을 뜻하며 복(福)과 수(壽) 자를 가운데 두고 박쥐 네 마리가 둘러싼 모양은 오복(五福)을 뜻합니다.
 
덩굴문이나 卍자문과 곁들인 문양은 만대에 이르도록 장수하며 복을 받으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박쥐는 조선시대부터 의복이나 장신구, 가구장식, 건축물 이외에 도자기나 나무로 만든 식기, 떡살, 농화판 등 여러 기물에 새겨졌다고 합니다.
 
 
 
 
 
 
 
이화문이 새겨진 박쥐문 순은 가락지형 반지입니다.
 
 
 

 

 
은가락지.. 정말 독특하고 디자인이 인상적입니다.
조선시대 아무나 낄 수 없었던.. 그런 반지랍니다^^
 
박쥐문이나 이화문은 금도금되어 있습니다.
 
 
 
 
 

 
왼쪽사진 반지 안에 보이는 사각형 미의 각인은
 
이왕직 미술품 제작소 (1913년~1922년) 때 만들어진 은가라랍니다.
 
안쪽 반대편에는 이화문양이 찍혀 있습니다.
 
 
참.. 100년 전 은가락지인데 이렇게 디자인이 ^^
 
대량생산이 아니고.. 하나하나 손으로 만든 수공예품 이랍니다.. ㅋㅋ
 
 
 
예로부터 대한민국 국민들 섬세한 손기술 인정합니다
 
 

 
 
 
박쥐문 전체로 보아도 정말 너무 이쁩니다.
 
 

 
은가락지의 굴곡진 면까지 이화문이 다 커버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쉬운 기술이겠지만..
 
그 당시.. 100년 전 기술이 대단하죠?
 
 
 
 
이화문 공예품은 사견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는 상승할 것 같습니다^^
 
 

 
사각형 안의 美는 이왕직미술품제작소입니다.
 
한성미술품제작소에도 사각형 美가 있긴 하지만 굴곡이 조금 다릅니다.
 

 

 
딸이 크면 선물로 줘야겠습니다^^
 
이상 이화문 박쥐문 은가락지 소개를 마쳐봅니다. 
 
 
다음에 한성미술품제작소 공예품도 한번 소개를 해 드려 보겠습니다^^

 

 

 

저의 포스팅 내용이 만족하셨다면 

▲ ▲ ▲ 위, 아래의 광고 링크  ▼  ▼  ▼  를 클릭해 주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