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원권 2차 전지 액자표구 작업 완성
안녕하세요 윤선생 인사드립니다.
1천원권 지폐는 3차 일천원권까지 나왔습니다.
5천원권과 1만원권은 5차 , 6차까지 나왔는데 1천원권은 왜 3차까지밖에 안나왔을까요?
5천원과 1만원권은 상대적으로 고액권이기때문에 위조가 이뤄지고 위조방지기술들이 새로 도입되면서 자주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알고보면 신기한 도안변경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권종은 1천원권 지폐인데요.
바로 2차 1천원권 입니다.
2차 1천원권에 대한 설명부터 해드리겠습니다.
주요 도안은 퇴계 이황입니다. 퇴계 이황(1501-1570)은 조선조의 대유학자로 예조판서, 우찬성, 대체학 등의 벼슬을 지냈으며, 주자학을 깊이 연구하는 등 학문탐구와 함께 후진양성에도 힘썼다고 합니다.
뒷면 도안은 도산서원의 모습입니다.
이황이 후진을 양성하였던 도산서당 자리에 그의 학문과 유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으로 경북 안동시에 있습니다.
위, 변조방지요소로는
1.숨은그림-앞면 왼쪽에 이황의 초상이 삽입되어 있어 밝은 빛에 비추어보면 숨은그림이 보입니다.
2. 앞 뒤판 맞춤- 사슴머리 문양이 앞 뒷면에 동일하게 인쇄되어 밝은 빛에 비추어보면 앞, 뒷문양이 일치합니다.
3.볼록인쇄 - 지폐의 일부 문자, 숫자 및 도안의 주요 부분 등이 볼록하게 인쇄되어 촉감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2차 1천원권 지폐는 1983년 6월 11일 최초 발행되었습니다. 발행기관은 한국은행이고 제조기관은 한국조폐공사 입니다.
발행정지일은 2016년 6월 1일이라고 합니다.
연결형은행권은 유통목적으로 만든것이 아니므로 낱장으로 잘라서 사용하지 말아주십시오.라는 문구도 있습니다.
2차 1천원권 연결형 전지는 2005년에 발행하였습니다.
가로 6장 세로 8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지 규격사이즈로는 가로 755mm x 세로 605mm입니다.
2차 1천원권의 일련번호는 가가나 입니다.
가가가는 가치면에서 더 우위에 있습니다.
가가가를 구하지 못하여 가가나로 대체하여 액자를 만들어 봅니다.
지폐를 이렇게 액자로 걸어두면 재물운이 들어온다고 해서 재물인테리어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제가 딱 어릴때 사용하였던 1천원권 지폐라서 더 애착이 갑니다.
엄마한테 천원 용돈받아서 문방구에서 군것질류를 사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창원에 위치한 표구사에서 표구를 맡겼고 가격 또한 너무 저렴하여 만족스럽습니다.
이제 잘보이는 곳에 걸어둬서 돈기운, 재물운을 기대해봅니다.